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위의 이야기를 보면서 문해력이 문제라며 글쓴이의 이해력 부족을 탓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문해력 부족은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이때 만약 어머니나 그 외 가족이 글쓴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1시간 동안 무의미한 다툼도 없었을 것이고 글쓴이도 자신의 이해력 부족을 깨달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가족이기에 말을 더 심하게 하거나 답답하다는 티를 내서 글쓴이의 반발심을 키웠던 것일 수도 있다. 이처럼 가족이라도 말이 통하지 않거나 답답할 때가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 그럴 때일수록 이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상대방이 나의 의견을 받아들이려면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 더 신경 써야 한다. 지금 당장 설득하는 게 어렵다면 잠시 시간을 두고 생각할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상대의 잘못을 지적해서 이기려고 해서는 역효과가 날 뿐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격해진 감정을 진정하면서 상대방에게 의견을 전달할 방법을 연구해보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

참고 :

1) 엄마랑 1시간 동안 싸운 여자.jpg, 뽐뿌 (링크)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또 오해영>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