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비교가 재미있을지는 모르지만, 주위 맥락을 모르면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다. 학교 다니면서 그저 흘려들었을 지리, 세계사, 과학 지식 등이 여기에서 버무려지니 훨씬 수월하게 이해된다. 이런 식으로 학교 공부를 했더라면 장기기억으로도 남고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모든 지식은 연결되어 있다. 하나의 과목만을 달달 외우듯이 공부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그렇게 공부해서는 기억에 오래 남지도 않을뿐더러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서 이해하기 어렵다. STEM 교육(과학 Science, 기술 Technology, 공학 Engineering, 수학 Mathematics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의미로, 융합 교육을 뜻한다) 또는 Art까지 합쳐서 STEAM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는 요즘이다. 정보가 넘쳐서 정신이 없는 요즘 시대야말로 지식을 단순히 외운다는 건 점점 의미 없어지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빛을 발하는 인재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는 사람이 아니라, 이 지식을 연결해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참고 :

1) 조선 시대와 그리스 로마 시대의 건축기술 비교, 에펨코리아 (링크)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