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 미쳐버린 배달음식에 관한 글이 화제가 되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한 주인공은 간짜장을 시켰는데 짜장면에 소스를 붓고 보니 짜장 소스가 아닌 ‘탕수육 소스’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 후 음식점에 다시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린 주인공은 사죄의 뜻으로 탕수육과 군만두를 서비스로 받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반전이 일어난다. 서비스로 받은 탕수육에 탕수육 소스가 빠진 것이다. 해당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모자라지만 착한 중국집…”, “아 탕수육 소스는 아까 받았잖아. 그거 찍어 드시라고 ㅋㅋㅋㅋ”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식당 사장님은 발 빠르게 추가 서비스로 대처했다. 그러나 서비스로 제공한 탕수육에도 또 한 번의 실수가 나타났다. 이번에는 “많이 바쁘셨나 보네”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미안한 마음과 선의가 담긴 행동이라도 실수가 반복되면 신뢰를 잃기 마련이다. 식당 사장님의 대처를 보고 “사람은 착해”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런 일이 몇 번 더 반복되면 주문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실수하지 않고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4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첫째, 미리 10번 실패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보다 강한 스파링 상대를 골라 의도적으로 지는 연습을 반복했다. 그들은 결코 단 한 번의 시도로 성공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있어 실패는 일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는 사실에 그들은 자신을 운이 좋다고 여겼다. 최소 10번 이상 실패한 다음에 실전에 뛰어들어라. 실패가 없다면 성공도 없다.

둘째, 나보다 뛰어난 사람에게 조언을 구한다

일 잘하는 사람은 상사에게 자주 조언을 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들은 “제가 이게 부족한데 어떻게 실력을 키우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잘 할 수 있나요?”와 같은 질문을 하는데 거리낌 없다. 이런 질문은 실용적인 정보를 얻게 해줄 뿐만 아니라 상사의 마음마저 살 수 있게 해준다. 모르면 모른다고 확실히 말하고 배워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자.

셋째, 실행 능력이 높다

실행을 잘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이를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실패를 잘 받아들이고, 실패를 올바르게 축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실패에 대한 내성이 강하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실행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행 능력을 비약적으로 올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라>, <2. 선행지표에 따라 행동하라>, <3. 점수판의 강점을 활용하라>, <4. 책무를 공유하라>. 여러 가지 목표보다는 우선순위를 정해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실행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넷째, 학습 주의 접근법을 가졌다

학습 주의 접근법은 지속적인 시도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학습하여 개발 수준을 올리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운’이 지배하는 모든 일에 있어 최고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학습 주의 접근은 자신의 아이디어와 계획이 어떠한 결과를 낼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시도해보고 피드백을 받아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수정을 한 후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반복해 최적화된 결과에 접근해나간다. 이처럼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복’과 ‘시간’이 필요한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의식적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반복한다면 분명 잘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참고: 

1) 미쳐버린 배달음식.jpg, 웃긴대학 (링크)

2) <뭘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3가지 비결>, <일 잘하는 사람들의 다섯가지 특징>, <성공한 사람들의 3가지 핵심습관>,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링크1), (링크2), (링크3)

3) 책 <일취월장>

4) 이미지 출처: 드라마 <최강 배달꾼>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