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좋은 시기란 언제일까?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이보영이 말하는 결혼하기 좋은 시기에 관한 글이 화제가 되었다. 그녀가 전한 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건 모두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결혼하기 좋은 시기와 더불어 훗날에 후회하지 않게 미리 결혼생활이 행복한지 아닌지를 알아볼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1,000명이 넘는 70세 이상 각계각층의 인생 만렙들이 제시해주는 결혼을 후회하지 않을 방법 3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1)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실제로 인생의 현자들이 결혼을 후회한 가장 흔한 경우는 배우자가 대화를 할 수 없는 사람이거나 아예 대화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임을 깨달았을 때라고 한다. “사람을 사귈 때는 나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인지 꼭 확인해야 해. 그것을 파악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아. 부부도 마찬가지지. 서로 대화를 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간다면 결혼생활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어.”

2) 평생의 친구를 찾아라.

인생의 현자들을 만나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뭡니까?” 하고 물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바로 “제일 친한 친구와 결혼을 했지.”였다. 반대로 결혼에 실패한 사람 중에는 이렇게 대답한 사람이 많았다. “우린 연인으로서는 좋았지만, 친구가 되는 법은 알지 못했어.” 인생의 현자들은 배우자를 고를 때 사랑에 눈이 멀어 우정을 보지 못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어렸을 적 놀던 운동장을 떠올려봐. 가장 함께 놀고 싶었던 아이가 있지? 그런 사람이 배우자여야 해.

3) 100%를 주는 사람을 만나라.

63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온 엘빈 베이커(87세)는 말했다. “결혼을 50대 50 따위로 생각하지 마! 100% 아니, 110%라고 생각해야지. 100%라는 말은 객관적 수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해. 두 사람 모두 말이야.”,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두 사람 모두 상대에게 항상 100%를 주는 거야.” 50%를 주었으니 50%를 받아야 한다고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자유롭게 줄 수 있어야지 계산하기 시작하면 이미 문제가 생긴 것이다.

결혼이 혼란스러운 이유는 인생에서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모든 길을 직접 걸어본 현자들의 축적된 경험과 조언은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그들의 풍부한 지혜를 잘 활용하면 어쩌면 앞으로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거대한 사건 앞에서 조금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참고: 

1) 이보영이 말하는 결혼하기 좋은 시기.jpg, 펨코 (링크)

2) 책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칼 필레머

3) 이미지 출처: 드라마 <결혼계약>, <결혼작사 이혼작곡>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