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직장인이 출근하기 싫은 이유가 무엇일까? 과도한 업무량? 통근 거리? 맛없는 구내식당 반찬? 물론 이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진짜 출근하기 싫은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인간관계다.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부서에 1명은 있을 것이다. 일 못 하겠다고 징징대는 후배, 본인도 잡담했으면서 부하직원에게는 쓸데없는 소리 말고 일하라고 혼내는 상사, 힘든 일 있으면 은근슬쩍 빠지는 동료까지 회사 아니었다면 절대 만나지 않을 사람들을 여기서 다 보게 된다.

우리는 인간관계 때문에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심지어 퇴사 사유 1위도 인간관계다. 생각보다 마음 맞는 사람과 일 하는 게 쉽지 않다. 솔직히 업무는 힘들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합이 잘 맞는다면, 힘든 건 어떻게든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정신을 괴롭게 하는 사람이 가득하다면, 회사생활은 지옥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우리는 좋은 동료, 상사가 있는 회사에 소속되길 바란다. 하지만 인생은 생각대로 잘 굴러가지 않는다고, 오랜만에 꼼꼼히 잘 가르쳐주는 상사를 만나도 사수로써 함께할 사람이 아닌 경우가 생긴다. 그렇다면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좋은 상사를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걸까? 아니다. 살다 보면 한 번쯤 만날 일은 생긴다. 그러나 언제까지 마음씨 착한 상사만 기다릴 건가?

일 잘 가르쳐주는 상사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차라리 본인이 일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상사가 되도록 노력하자. 지금 겪고 있는 모든 불합리한 일을 반면교사 삼아 ‘나는 후배들을 잘 양성하는 리더가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하자.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일을 바꾸겠다고 애쓰지 말자. 지금 주어진 업무에 집중하며 효율적으로 일 맡기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자. 그렇게 한다면 언젠간 회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오리지널스’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참고

1) 입사했을때 조심해야할 점.jpg, 루리웹 (링크)

2) 이미지 출처: [현대건설 웹드라마 ] 현대건썰 EP02. ‘썰’레는 삶의 현장, 유튜브 (링크)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