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를 깨닫기 위해서 간 템플스테이 관련 비용만 136만원이 넘게 들었다. 가진 돈을 다 써서 무소유냐는 반응과 남 얘기 같지 않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상세한 소비이유와 명분들이 있어도 허무해지는 건 왜일까. 절제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만 행동하면 마음은 더욱 흐트러지고 게을러진다. 계속 편안한 것만 찾으며 과소비하는 것은 자신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 스스로 멈추고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당장 절제하기 위한 4가지를 알아보자.

1) 엄격하게 절제해야 하는 이유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정성을 들인 만큼 삶이 달라진다. 매일의 나의 행동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사람만 소중히 여겨서는 안 되며 도구도 소중히 다뤄야 한다. 겉으로 아무리 성실한 사람이라도 도구나 기구를 함부로 다룬다면 소용없다. 물건을 아무렇게 다루는 사람은 마음가짐이 바르다고 할 수 없다. 물, 불, 종이나 도구를 다루는 모습에 자신의 삶이 들어 있다. 모든 만물을 대하는 방식이 자신에게 돌아온다. 적게 먹고 몸을 보살피면 마음이 안정된다. 음식은 적게 먹으면서 일정한 시간에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식사를 절제하면 거의 모든 것을 절제할 수 있다.

2) 절제에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

돈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닌 귀하게 써야 한다.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적은 돈도 소중히 생각해야 돈이 오래 머물 수 있다. 세상 만물은 자신을 아끼는 사람에게 흘러가기 마련이다. 성공과 실패에 있어서도 절제가 중요하다. 작은 실패에 마음이 뺏겨 정신이 해이해지면 성공의 때가 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기회를 놓치게 된다. 마음이 어려울 때도 절제하며 견디고 때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얻은 이익과 지혜를 주변에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절제는 자신만이 해야 하며 주변에 강요해서는 안 된다.

3) 검소함은 자신을 빛내는 일이다

가진 것 이상으로 화려하고 과해서 거짓이 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거짓 꾸밈은 자신과 남을 속이는 것과 같다. 마음껏 소비할 수 있는 사람이 검소하면 더욱더 자신을 빛내는 일이 된다. 단 한 입이라도 배부르다면 먹지 않는 것이 세상을 돕는 일이 된다. 버려지는 음식으로도 다른 생명이 길러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일이 많고 적음에 따라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어도 소식을 일상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신과 주위를 다스리고 낭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가진 것에 감사해야 한다. 낭비하지 않고 절제해야 한다.

4) 다른 사람을 돕는 법

아무도 모르게 남을 돕는 것을 음덕이라고 한다. 시간과 돈을 허비하지 않고 하늘과 자연의 이치를 알고 생활하면 음덕을 쌓을 수 있다. 바닥에 떨어진 작은 음식은 아까워하면서 정작 자신은 맛있는 것을 다 먹어서는 안 된다. 자신이 배불리 먹고 난 뒤가 아닌 내 것을 아껴서 먼저 나눌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다. 매 끼니 자신이 먹을 밥의 양만 줄여도 자신의 덕을 늘리는 행동이 된다는 것이다. 자신을 절제하며 작은 행동도 정성 들일 수 있어야 한다.

참고

1) <그동안 당신의 영수증은 안녕하셨나요?>, 비보티비 (링크)

2) <템플스테이 갔다가 1,360,700원 쓴 사람.jpg> 더쿠 (링크)

3) 책 <절제의 성공학>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