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의 시대다. sns로 누구나 자랑을 쉽게 할 수 있는 시대이기에, 다들 남에게 내 인생을 멋지게 포장하고 싶어 한다. 누군가에겐 허세라고 불릴지도 모르지만, 다들 마음 한켠속에는 거짓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나를 조금 꾸미고 싶어 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내 진짜 모습이 알려지기도 너무 쉬운 세상이다. 아무리 잘 꾸며도 언젠가는 내 진짜 모습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많은 유튜버의 인성 논란을 보면 이는 너무나 확연히 드러나는 진실이다. 처음부터 원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만이 롱런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내가 잘 포장된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해도 어차피 나의 진실은 드러난다. 그러니 쓸데없이 꾸미지 말자. 진실된 모습으로 살고 그 자체를 보여주어야만 스스로도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더 자연스럽게 살 수 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건 그래서 중요하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너무 자신을 다르게 바꿔서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하지 말자.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자랑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