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무리 멋지고 성격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싫어하는 사람은 분명 존재한다. 하물며 미담만 나오는 연예인들도 악플을 받는데 일반인들은 오죽할까.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멘탈을 소비하는 건 너무 아깝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호감과 미움은 함께 온다고 생각하자. 나에 대해 누구나 다 호감을 느낀다는 행복한 상상은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100명이 있다면 분명 나를 싫어하는 사람 역시 100명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 생각은 SNS가 삶 깊게 들어오는 요즘 시대에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할 생각이다. 당신이 인스타그램에 어떤 사진을 올려도 분명 누군가는 그에 대해 아니꼽게 바라본다. 하지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SNS에서 전해지는 댓글이나 쓸데없는 논쟁에서 마음 상하지 않고 지낼 수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솔직히 누가 나를 싫어하든 정말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하는 조언은 들어도 괜찮을지 몰라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듣지 말자. 어차피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반영해줘 봐야 여전히 당신을 싫어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