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문제가 일어난 다음에 수습하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문제를 사전에 미리 예방하기도 한다.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무엇일까?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 위한 방법 3가지에 관해 지금부터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문제 될 사항들을 미리 파악한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겨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일은 사전에 생길 수도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준비하지 못해 발생하는 게 아닐까 싶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 놓는다는 건 플랜 B, C, D 등 차선책을 마련해 놓는 준비성을 갖춘다는 의미다. 무조건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라는 뜻이 아니다. 이것이야말로 철저한 준비성으로 대비를 하는 똑똑한 전략임을 기억하자.

둘째, 상대방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문제 될 여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의 마찰 문제를 빼놓고 생각하기 어렵다. 일은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관계를 맺는 사람에 의해 일이 어그러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위의 상황처럼 인테리어 공사같은 경우 이웃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무시하기 어렵다. 게다가 앞으로도 부딪힐 수도 있으니 관계를 좋게 해서 손해 볼 일은 전혀 없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하고자 한다면 주위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이 한 장의 글귀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쉽고도 감사한 일은 없지 않을까?

셋째, 글의 힘은 강력하다.

말로 전달했을 때 오해가 생길 수 있는 것도 글로 전달하면 그럴 확률이 줄어든다. 글은 혼자 수백 번 고쳐서 써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우리 삶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화려한 문체로 대단한 작품을 쓸 만큼의 글솜씨가 필요하다는 게 아니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글로 표현해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글쓰기 실력은 회사에서도 기획서로 상사를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일상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동물행동학자이신 최재천 교수님의 ‘우리 인생은 글쓰기로 판가름 난다.’라는 말씀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어떤 사람은 글귀 하나로 없던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문제 될 소지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자세와 명확한 글쓰기는 살아가는 데에 있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나는 과연 나의 행동과 글 하나로 주위 사람을 가슴 따뜻하게 만들었었는지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참고 :

1) 집 앞 현관에 이런 게 있네, 에펨코리아 (링크)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열혈사제>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