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제와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 질문에 대해 명확히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점점 변한다. 하루하루는 극적으로 변하지 않더라도, 분명 당신이 속한 시간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만나는 사람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직장인이 되어서도 달라진다. 하지만 이를 평소에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보면 친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야 너 옛날엔 000 했는데 지금은 그때와 좀 다른 것 같아. 이렇게 사람은 점점 달라진다. 하지만 그것이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 모습과 다르다면 그것은 한번 생각해보아야 될 문제다. 내가 원하는 이미지로 변해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건 지금 당신의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지금 나 자신을 과거와 비교해서 어떤 이미지로 만들까? 이런 고민을 해보자. 취업이나 이직을 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처럼 나의 예전의 이미지는 어땠고 지금의 나의 이미지는 어떠한지 여기에서 더 나아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일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사람은 변한다. 하지만 자신이 지향하는 바가 없다면 그 변화에 대한 방향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당신이 살아가면서 지향해야 할 목표를 분명히 정해야 한다. 시간이 점점 흘러서 내가 원하지 않던 모습의 사람이 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있을까? 스스로 내년엔 어떻게 변할지 고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