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조용히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게시물을 보면 시간 없다고 징징대는 건 다 핑계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직장 다니느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시간을 쥐어짜 악착같이 공부한다.

작성자는 34살에 대학 학위를 땄다. 그것도 직장을 다니면서.  4년 간 주말을 반납하고, 토요일 하루 12시간이나 되는 엄청난 스케줄을 감당했다. 분명 평일 저녁에는 학교 과제를 하느라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알겠지만, 저녁 시간과 주말은 유일하게 편안히 쉴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작성자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모든 것들을 포기했다.

자기계발 영상을 보다 마음에 와닿은 한 문장이 생각난다.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먼저 포기부터 해라’

누구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은 목표 근처에도 못 간다. 왜 그럴까? 거기에 따르는 고통을 감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TV 보고 싶고, 유튜브 보고 싶고, 친구와 만나서 술 먹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못한다. 할 거 다 하면 어떻게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말인가?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결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인내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정말 당연한 말이지만, 잘 실천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연한 것을 당연히 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다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라 확신한다. 모두  누리면서 목표를 이루겠다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자. 점검해보자. 지금 우리가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참고

1) 재직자 전형으로 뒤늦게 대학가서 34살되어서 어제 졸업했습니다. ,뽐뿌 (링크)

2) 이미지 출처: 공부하는 직장인 셀러던트 , Tistory (링크)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