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질문이 없어진다. 어릴 땐 모르면 물어보는 게 당연했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귀찮아서 혹은 아직도 이런 것도 모르는 자신이 부끄럽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하지 않는다. 또한 질문해도 답변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냥 잘 모르지만, 자신이 하던 방식으로 하곤 한다. 하지만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남들에게 묻기만 하는 핑거프린세스가 아닌 이상 겸손하고 솔직하게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한다면 사람들은 잘 답변해준다.


질문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자신이 모르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물어봤을 때 내가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의외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그렇기에 나에게 아무리 익숙한 것이라도 남에게 질문하여 이를 바탕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질문이란 남에게 배우는 기술이며 동시에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또한 질문은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가장 좋다. 상대방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고 답변을 받고 이에 대한 간단한 보답만으로도 서로 간의 관계를 좋게 만들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고 자세히 알려주다 보면 자신이 알려준 사람에 대해 왠지 모를 호감을 느낀 적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많이 질문하고 상대방에게 관심을 두자. 질문을 활용하는 방법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3가지를 뽑고 싶은데 1. 상대방과의 좋은 관계 유지 2. 새로운 관점 찾기 3. 내가 모르는 걸 빠르게 공부하기 이렇게 3가지다. 당신이 질문을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