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흔히 하게 되는 실수 모음을 보면서 자신의 과거 실수가 생각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 취업 준비 중이라면 위의 글을 읽고 겁먹을 게 아니라 미리부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둘 좋은 기회다. 지금부터 직장에서 실수했을 때 대처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바로 보고한다.

자신의 실수를 곧바로 인정하기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혼자서 어떻게든 해결해서 없던 일로 만들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는 자세는 되도록 일찍 몸에 새기는 게 좋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게 신입 초창기가 아닐까. 연차가 올라갈수록 실수를 인정하기 더더욱 두려워진다. 그러니 실수했을 때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를 되도록 빨리 몸에 익히도록 하자. 보고하지 않고 혼자 시간을 끌어 문제가 커지는 게 더 큰 사고다. 문제가 생기면 빨리 보고하고 수습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 팀이 있고 사수, 팀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혼나는 것 역시 두려워하면 안 된다. 실수해서 상사에게 깨져도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다. 겁을 먹지 말아야 한다. 겁을 먹으면 오히려 일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 역시 기억해야 한다. <스위치>의 저자 칩 히스와 댄 히스는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협소화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확장한다고 말한 것처럼 말이다.

둘째,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을 철저히 마련한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그것은 실력이다. 작은 실수를 했을 때 그걸 기록해놓고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보자. 오타 방지를 위해 소리 내 읽어보기, 참조 메일 재확인하기, 체크 리스트 체크 후 보내기 등 실수할 만한 요소들을 정리해 놓는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머리가 나빠서 실수한다기보다 바빠서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럴 땐 스스로 시스템을 만들어 실수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놓는 건 어떨까?

셋째,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웠느냐가 중요하다.

실수는 디테일을 놓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일하면서 디테일도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큰 숲인 전체 프로세스도 알아두어야 한다. 회사에서 내가 하는 업무가 전체 프로세스에서 어떤 위치인지,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업무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벌어진 실수는 더 큰 실수를 막기 위한 사전 경험이라 생각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반드시 기억하자.

살면서 한 번도 실수를 안 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실수와 실패를 통해 더 큰 성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기보다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것에 집중한다면 회사 생활이 두렵기보다 기대가 되지 않을까?

참고 :

1) 신입사원들이 가장 많이 한다는 실수 top 5.rank, 웃긴대학 (링크)

​2) 완벽한 공부법, 고영성/신영준

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꼰대인턴>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