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너무 힘들면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고 주위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서 사라졌다고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동안 연락하지 못한 미안함에 더욱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미 너무 멀어진 것 같고 돌아갈 자신도 없을 때 누군가는 계속 기다렸고 다시 연락이 닿았다. 갑자기 사라진 친구가 서운할 법도 한데 다시 연락된 것에 그저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오해하지 않고 이렇게 계속 찾아주는 친구가 몇이나 될까. 진정한 친구라면 반드시 알고 지키는 7가지를 알아보자.

1) 인생의 의미를 되새긴다

사는 게 힘들 땐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삶은 우리를 쉬지 못하는 방향으로 몰아간다. 그럴수록 시간을 만들어 의식적으로 휴식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자신감이 많이 결핍되어 있다면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기 시작하면 나만 괴로워진다. 나를 먼저 사랑해야 타인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 나를 아끼는 사람은 내가 선택한 길을 응원해준다.

2) 사람이 아니라 문제와 싸운다

의지와 무관한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와 싸워야 한다. 어떤 선택도 내가 기대했던 모든 것을 얻지 못하고 어디에나 예상 못 한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완벽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실패상황에서 좌절감은 어쩔 수 없어도 너무 길게 후회하거나 자책해서는 안 된다. 비극은 부정적으로 보면 더 비극이 되고 긍정적으로 보면 교훈이 된다.

3)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다

사람은 관계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누군가와 함께하다 보면 혼자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은 일시적이다. 아무도 만나지 않고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별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고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올 수도 있다. 누구와도 한번 만난 후 헤어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만나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4) 너무 심각하지 않아도 된다

섬세하고 도덕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의 실수로 일에 지장을 주거나 인간관계에서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더욱 괴로워할 수 있다. 한 연극배우는 무대에서 대사를 틀렸을 때 반성은 무대 끝난 뒤에 해도 된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 침울해 하는 것이 진짜 피해를 주는 일이라는 것이다.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거나 방어하느라 도망가지 않아야 한다. 이미 일어난 일에는 조금 뻔뻔해질 필요도 있다.

5) 도움은 주고받는 것이다

고민을 말하면 나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 같고 상대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된다. 하지만 인생에서 일방적으로 주거나 받는 도움은 거의 없다. 사람은 혼자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어떤 사소한 도움도 소중한 것이며 크고 부담스러운 도움도 필요한 것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도움받는 것에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도움을 갚을 날이 반드시 온다. 도움받은 상대에게 갚을 기회가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다. 

6) 기대하지 않는다

누군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다면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다른 이유가 있을지 모른다. 다른 이유를 찾아보려 하지 않고 내 기대를 벗어난 것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기대를 안 할 수는 없지만 내 기대와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7) 아무리 큰일도 지나고 보면 작다

인생은 길게 보아야 한다. 어느 순간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도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일이 잘되면 운에 감사하고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 인생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 늘 겸손해야 한다. 매일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 긴 안목으로 보아야 한다. 

참고

1) <2년 반 전 갑자기 잠수 탄 친구한테 연락 왔다.jpg>, 웃긴대학 (링크)

2) 책 <내가 찾던 것들은 늘 내 곁에 있었다>

3) 이미지 출처: Moe Zine (링크), 그래 그런거야, SBS (링크)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