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성공한 사람들은 배움을 게을리해도 될 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미 이뤄놓은 것도 많으니 기존에 하던 대로만 해도 어느 정도 평타는 칠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오히려 성공한 사람들일수록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 자세였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왔겠다며 숙연해지는 걸 느낀다. 최민식 배우처럼 계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의 특징 3가지에 관해 지금부터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호기심을 계속해서 유지한다.

호기심이 충분한 사람은 여러 현상에 관해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하는 특징이 있다고 폴리매스의 저자는 말한다. 배움에 대한 열정은 호기심에서부터 나온다. 그 상대가 누구든 궁금한 것은 못 참는다는 호기심이 계속 발전하고 배우려는 원동력이 되는 게 아닐까? 성인이 되어서는 인간의 원초적인 특징인 호기심은 사라지지 않지만, 호기심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원인보다 방법에 집착하고 정보를 얻는 데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자세를 지금부터 가져보는 건 어떨까?

둘째,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 않는다.

인류 역사상 현자들은 인간이 일생 습득할 수 있는 지식에 한계가 있음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은 자신의 무지를 똑바로 인지하고 이를 겸손하게 인정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다 아는 게 아니기에 대상을 가리지 않고 배움을 청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공자가 말했듯 “참지식은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아는 것’이니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는 자세부터 가져보는 건 어떨까?

셋째, 자신만의 삶과 철학을 세우려고 한다.

조언을 구하는 사람은 상대의 말을 그대로 따르기 위해 조언을 구하는 게 아니다. 에어비앤비의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가 워런 버핏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깨달은 것도 이 부분이다. 체스키는 워런 버핏의 일과를 보고 나서 누군가의 조언이나 비난에 휘둘리기보다 자기만의 주관과 생각을 키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은 결국 조언을 구하는 게 자신의 철학을 굳건히 하기 위함임을 잘 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물어보고 배우려는 사람은 어리석은 게 아니라 오히려 현명한 사람이다. 물어보기를 멈추면 성장 역시 멈춘다는 걸 기억하자. 대가들도 계속해서 배우는 데 나라고 멈춰있으란 법은 없다!

참고 :

1) 최민식 연기가 계속 발전하는 이유 (feat.장동민), 에펨코리아 (링크)

2) 폴리매스, 와카스 아메드

3) 일취월장, 고영성/신영준

4) 이미지 출처 : 영화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