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일수록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들은 시간을 돈보다 더 귀중하게 여긴다. 이들은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4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링크드인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 리드 호프만의 행동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 리드는 날마다 자기 정신이 밤사이에 공들여 해결해주기를 원하는 문제들을 노트에 적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우리가 떠올리는 생각의 대부분은 당연히 잠재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가 잠을 자며 긴장을 풀고 원기를 회복하는 동안 해결책이 잠재의식을 통해 떠오를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걸 이용하자는 것이다.”

이는 온갖 고민과 복잡한 생각을 끌어안고 잠자리에 들라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생각들을 노트 위에 내려놓으면, 잠자리가 한결 더 가벼워지고, 이를 통해 더 창의적인 해결책을 무의식이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이끄는 것이다. 체스 챔피언 조시 웨이츠킨도 이와 거의 동일한 습관을 지니고 있다. 다만 그는 생각할 거리를 정리하는 시간을 잠자리에 들기 전이 아니라 저녁 식사를 한 직후에 갖는다. 이 둘 사이의 큰 차이는 없다.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차이일 뿐이다.

조시와 리드는 아침에 일어날 때의 모습도 비슷하다. 두 사람은 약 60분 동안 어젯밤에 정리했던 생각할 거리를 다시 떠올린다. 리드의 경우 어젯밤 기록한 노트를 다시 들여다본다. 하루 중 가장 정신이 맑고 신선한 시간에 문제들을 다시 생각하면, 무의식과 잠재의식이 밤새 떠올린 독창적인 해결책들을 선물로 받게 된다. 아무리 고민해도 풀리지 않았던 문제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갑자기 해결책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휴식 도중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에 “유레카”를 외치거나,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른 사례도 바로 이런 경우다. 

결국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과 목표는 본질적으로 같다. “가장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장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시간에 떠올리는 것”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는 아침 일기장 상단에 다음과 같은 토머스 에디슨의 명언을 적어놓았다. “자기 전에, 꼭 생각할 거리를 정해두고 자라.” 이처럼 자기 전과 일어난 뒤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① 자기 전 또는 저녁 식사 후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리스트를 노트에 작성해둔다. ②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이 가장 맑은 상태로 어젯밤 기록한 노트를 다시 살펴본다. 우리는 이를 통해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무의식의 힘이란 놀랍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 휴식 시간에도 생각해보고, 저녁과 밤 시간을 활용하여 노트에도 적어본다면 색다른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기억해두자. 정신이 가장 맑은 상태인 일어난 직후에 이전에 기록해둔 노트를 다시 돌아보는 것으로도 새로운 생각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을. 자기 전 노트에 생각할 거리를 정해두고 자면 뇌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참고: 

1) 책 <타이탄의 도구들>

2)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링크1), (링크2),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링크)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