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 ‘가난이 대물림되는 이유’에 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가난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에 환경 탓을 하는 건 나를 위해서도 건강하지 못한 생각이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명심해야 할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중요한 건 ‘기울기’다.
시작부터 다르니 이번 생은 글렀다고 생각하기 전에 ‘인생의 기울기’를 기억해야 한다. 지금은 출발점이 마이너스인 것 같아도 기울기가 우상향으로 되어있으면 선순환의 단계에 언제든 진입할 수 있다. 그러니 제대로 된 전략과 방향, 꾸준함이 먼저다!
둘째, 누구에게나 공평한 건 ‘시간’이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일과에 지쳐서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워런 버핏도 ‘나에게 투자하는 것은 세금이 없다’고까지 말했다. 시간은 정직하다. 남보다 뒤처졌다고 느낄수록 장기적인 투자부터 해야 한다. 급한 일들에 치여 살지 말고,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에 더욱 집중하자. 운동, 수면, 건강한 식사, 독서, 명상, 글쓰기, 돈 공부, 새로운 도전 등 말이다. 이런 것들은 당장은 티가 안 나지만 시간이 지나 엄청난 복리로 나에게 돌아온다. 시간의 복리의 강력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감정’이야말로 가장 먼저 다스려야 할 요소다.
한 댓글에서도 가장 힘든 건 ‘마음이 가난해지는 것’이라 했다. 한 때 ‘노오력’이라는 말이 자조적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노력이라는 말이 남발되고 많은 이들을 지치게 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의식적인 실행과 피드백을 받는다면 모든 것은 더 나아질 수 있다. 샤우나 샤피로의 <마음 챙김>에서 ‘뭐든 실천할수록 강화된다’라고 말하며 마인드풀니스 감정 다스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힘든 상황일수록 긍정을 디폴트로 두고 동기부여 영상이나 책을 읽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낸 사람은 그 사람이 ‘특별’해서가 아니다. 니체도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더 강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내가 이 상황에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이걸 발판삼아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인가는 순전히 ‘나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자.
참고 :
1) 가난이 대물림되는 이유, 웃긴 대학 (링크)
2) 이미지 출처 : 영화 <카트>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