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에 나온 백발의 보디빌더 83세 몸짱 할아버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례의 주인공은 어떻게 운동을 하여 지금의 몸을 가질 수 있게 된 걸까? 지금부터 그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자.

몸짱 할아버지를 처음 만나러 간 제작진은 그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115kg을 들어 올리신다고요?” 이런 의아함도 잠시, 83세의 몸짱 할아버지는 광배근을 발달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운동인 ‘랫 풀 다운’ 115 kg를 거뜬히 들어 올렸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보통 할아버지들은 근력이 없다고들 하는데 나는 할 수 있으니까”

놀라운 사실은 할아버지는 80세가 넘어서 운동을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는 “80 넘어서 운동 시작하신 거예요?”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렇죠. 팔십 넘어서 시작한 거죠”, “운동 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라는 물음에는 “한 1년 6개월 됐어요”라고 답했다. 80이 넘어서 운동을 시작한 것도 놀라운데 짧은 시간 안에 지금과 같은 몸을 만들었다는 점이 대단하기만 하다.

“원래 근육이 있었던 체형이 아닐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마른 체형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그에게 제작진은 “할아버지 이런 옷 저도 못 입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그는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지금 이런 옷 안 입으면 언제 입어 보나. 내가 원래 생활이 젊게 사니까 이런 옷은 보통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할아버지의 몸에 관한 전문의의 소견은 어떨까?

“지금과 같은 몸이 1년 6개월 만에 만들어졌다는 건 거의 기적 같은 일입니다. 거기에다 연세가 80이 넘으신 분이라면 더더욱 기적 같은 일이죠.” 근육이 커지려면 찢어졌다가 회복되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회복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백발의 보디빌더 83세 몸짱 할아버지가 지금의 몸을 만들기까지는 정말 엄청난 노력과 과정이 있었다는 건 당연하다. 나이를 떠나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인생의 모든 것이 배움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배운 것이 있다면 삶에 적용해보도록 하자.
참고:
1) <83세 운동남 입니다…jpg>, 루리웹 (링크)
2) 이미지 출처: TV만화 <원피스>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