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이디어와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아이디어는 무엇이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에 대해 착각하곤 한다. 심지어 아이디어의 명확한 정의조차 모른 채 아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은 아이디어가 무엇이고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려고 한다.


아이디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공감’할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현재 당신이 살고 있는 세상의 수준과 어느 정도 맞아야 사람들이 아이디어라고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이건 좋은 아이디어야라고 말해봤자 다른 사람에게는 그저 노이즈일 뿐이다.

그렇기에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선 상품, 서비스, 문화, 기술 등 세상이 관심을 보이는 것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흥미가 없더라도 알아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는 고고하게 다른 사람과는 달라라고 이야기하며 너무 빠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면 당신의 아이디어는 세상에서 팔리지 않는다.


기획자에게 있어 세상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건 가장 우선시 되는 업무 역량이다. 뒤진다면 정말 큰 문제가 있는 것이고, 너무 앞서가는 것 역시 문제다. 당신이 제작하는 상품 서비스가 정말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공감시킬 수 있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 그것이 기획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