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이러니하게도 ‘질투’다. 이 질투라는 감정을 단순히 유치한 감정이라고 넘기면 안 된다. 왜냐하면 질투란 감정은 성공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질투에 대해 우리가 기억해두어야 할 점 3가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질투에 대해 이해한다.

감정 소모는 생각보다 우리의 시간과 체력을 많이 빼앗아간다. ‘선택’이 결정 피로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인간은 되도록 디폴트 상태의 것을 선택하려는 마음이 강하다. 이것을 디폴트 효과라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 또한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에너지를 상당히 많이 소모하게 만든다. 몰입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 감정에 매몰되기도 한다.

둘째, 질투라는 감정을 이기는 전략을 짠다.

그렇다면 질투라는 감정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리스토텔레스가 ‘도공은 도공을 질투한다’라는 말을 남겼듯이 자신과 같은 분야끼리는 질투라는 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런 감정을 막기 위해서 더욱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세분화시켜보라고 <불행 피하기 기술>의 저자 로프 도벨리는 말한다. 그 어떤 분야라도 좋다. 작가는 아주 많지만 병맛 그림을 잘 그리는 작가는 세계에서 당신이 유일할지도 모른다. 자신의 분야에 새로운 분야를 접목해보자. 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해서 그 분야에서 부동의 1위가 된다면 질투라는 감정이 나를 집어삼키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셋째, 질투를 극복하면 얻는 게 있다.

질투라는 감정을 버렸을 때 얻는 이익도 있다. 바로 라이벌을 응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성공한 사람은 자기보다 우수한 사람을 채용한다. A 클래스는 A+ 클래스를 채용한다. B 클래스는 C 클래스를, C클래스는 D 클래스를 고용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보다 우수한 사람들을 채용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보다 실력이 없는 사람들을 고용한다는 의미다. 자진보다 실력이 없는 사람을 고용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회사나 집단은 점점 더 도태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질투라는 감정에서 벗어나면 성공뿐만이 아니라 성장형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과 선순환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질투가 단순히 유치한 감정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감정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점점 나 자신을 잠식해나간다면 성공은 당신에게서 더욱 멀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참고 :

1) 불행 피하기 기술, 롤프 도벨리

2) [Think Smart ] 질투가 성공을 막다, 유튜브 Nakata University (링크)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