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혼자할 수 있는 일은 얼마나 될까? 어렸을 때는 꽤 많은 것들을 나 혼자 할 수 있다고 믿곤 한다.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자신감 넘치던 시절도 잠시. 세월이 점점 흐르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회에 발을 들이게 되면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깨닫곤 한다.


아직도 내 재능이 엄청나기에 혼자서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고 믿는가? 틀렸다. 하루라도 빠르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걸 깨달아야만 팀워크가 좋은 사람이 된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걸 깨달았기에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나만 편할 대로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게되고 내가 하는 일을 남들은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게 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상대방이 실수를 하더라도 어떤 논리 구조로 그 일을 처리하게 되었는지 한 번더 고민하기 때문이다. 이는 상대방의 감정을 크게 헤치지 않으면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의 기반이 된다. 이 역시 직장 내 팀워크의 핵심 중 하나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혼자 살아가는 삶이 아니다. 관계속에서 존재하는 것이고, 혼자서만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혼자서 잘하는 것보다 팀이 잘하는게 더 중요하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빠르면 빠를 수록 당신의 업무 역량은 달라진다. 업무를 할 때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자. 혼자하는 업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