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듣다 보면 인생에 대한 귀중한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사 강의 도중 19살 제자들에게 인생을 가르쳐주는 참스승에 관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참스승이 누구인지와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제자들에게 인생을 가르쳐준 참스승은 EBSi의 사회탐구 한국사 1타 강사로 활약 중인 최태성이다. 그는 강의 도중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딱 한 번입니다. 한 번의 젊음을 여러분은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의 꿈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지금 왜 공부하십니까? 많은 친구들이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나의 꿈은 변호사가 되는 거예요. 나의 꿈은 의사가 되는 거예요. 나의 꿈은 검사가 되는 거예요. 나의 꿈은 CEO가 되는 거예요.”

“여러분의 꿈은 명사여선 안됩니다. 여러분의 꿈은 동사여야 합니다. 내가 CEO가 돼서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여러분의 꿈이어야 합니다. 내가 검사가 되어서 불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꿈이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명사의 꿈이 아닌 동사의 꿈을 꾸셔야 합니다.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동사의 꿈을 여러분의 꿈으로 정착하셔야 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이 명사의 꿈을 이야기할 때 꿈은 동사여야 한다는 그의 말은 여러 제자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한다. 한 번 사는 인생이라면 ‘명사’가 된다는 목표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마지막으로 최태성 강사가 전하는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참 힘든 고3, N수생의 시간일 겁니다. 바쁘실 거예요. 힘드실 거예요. 하지만 그 바쁘고 힘든 과정에서도 내가 왜 사는지, 내가 왜 공부하는 건지, 나는 누구인지를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많은 시간이 도와주지는 않을 겁니다. 이 한국사만이라도. 한국사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라도 만나면서 한 번쯤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1) <한국사 강의 도중 19살 제자들에게 인생을 가르쳐주는 참스승.jpg>, 보배드림 (링크)
2) 이미지 출처: 드라마 <보좌관>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