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형계획법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 버나드 댄치그. 그는 대학교 박사학위 과정 중에 통계학 수업에 지각하게 된다. 네이만 교수는 종종 숙제를 칠판 한쪽에 적어놓았는데, 수업에 늦은 댄치그는 앞부분 강의를 듣지 못한 채 숙제 문제만 노트에 옮겨 적고 집으로 돌아왔다. 문제가 평소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문제를 해결해 교수에게 제출했다. 그런데 그것은 숙제가 아니라 당시 통계학에서 풀리지 않은 상태로 있었던 난제였다.

1) 단 한 가지

댄치그에게는 칠판에 적힌 수업과제를 해결하겠다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다. 원하는 것을 얻는 최고의 방법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만 정해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다. 행동을 단순화시켜 핵심을 파고드는 것이다. 행동은 단순하면서 맥락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질 수 있어야 한다.

2) 몰입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은 집요할 만큼 하나에 파고든 몰입의 고수였다. 몰입은 시간의 질을 높인다. 성공한 사람들은 한 번에 하나씩 몰입하며 작은 성공을 쌓아간다. 하나에 몰입하는 것이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현명한 일이라 할 수 있다.

3) 한계 두지 않기

댄치그는 통계학 난제를 대학 수업과제로 생각해 문제에 한계를 두지 않을 수 있었다. 어렵지만 해결 가능한 문제라 믿었기 때문에 문제를 풀 더 나은 방법에 대한 고민을 이어갔다. 비슷한 일화로 수학자 존 밀노어 역시 보석 추측을 숙제로 착각해 문제를 해결하여 교수와 논문출판을 함께 했다.

인간의 한계라고 여겼던 운동 경기 기록들도 누군가 한 명이 기록을 깨면 연달아 비슷한 기록이 경신되기도 한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 나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나만의 단 한 가지에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다.

참고

1) <천재가 지각을 하면.jpeg>, 웃긴대학

2) 책 <원씽>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