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많은 연결 속에 살아가지만 모든 연결이 마음으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다. 진솔한 관계를 원하면서도 상처받기 두려워 모호한 거리에 머물고 마는 것이다. 진짜 좋은 사람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신뢰를 주는 사람이 가진 사소한 습관, 옆에 두면 진짜 좋은 사람의 특징 여덟 가지를 통해 알아보자.

1) 돈 계산이 깔끔한 사람

사소한 푼돈도 계산을 깔끔하게 하는 사람은 뒤탈이 없다. 공과 사를 구별하여 다른 사람의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다. 사소한 것에서 소홀한 사람은 무언가 믿고 맡기기 꺼려진다. 중요한 일은 같이하지 않는 게 좋다.

2) 도움받은 것을 기억하는 사람

시간이 지나도 도움 준 것을 잊지 않고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이다. 도움받은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양심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 상대의 도움을 간섭이 아닌 협력으로 여기고 받은 도움을 돌려주어 관계의 조화를 이루려 한다. 자신이 가진 것에서 무엇을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한다.

3) 자기 말을 지키는 사람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 잘못할 경우 회피하지 않고 인정한다. 다음엔 더 신경 써서 행동하고 이루어 낸다. 책임감이 강하고 행동력이 있다. 무슨 일을 해도 약속을 지킨다. 예측 가능하다는 것은 안정과 신용을 의미한다.

4) 화났을 때 자기조절을 하는 사람

화가 난 순간에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착한 행동도 나쁜 행동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화가 나도 이성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신뢰를 얻고 관계나 일을 그르치는 일도 없다.

5) 자기 잘못을 찾고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자기 행동을 볼 줄 모르거나 낮은 공감 능력을 갖췄을 수 있다. 자기 잘못을 찾고 바꾸려 노력하는 사람은 공감 능력을 갖춰 상황과 주변을 살피고 분석할 줄 아는 사람이다. 개선되기 때문에 믿음이 생긴다.

6) 잘 됐을 때 같이 기뻐해 주는 사람

슬플 때 함께 슬퍼하는 것보다 기쁠 때 같이 기뻐하는 게 더 어렵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의 좋은 일에 온전히 기뻐하기 힘들어 거짓 웃음을 짓기도 한다. 좋은 사람은 기쁜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그렇지 못해도 이성으로 따뜻한 마음을 유지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7)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사람

사람들은 혹시나 이해받지 못하고 자신의 이미지에 해가 될까 봐 속마음을 털어놓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이때 먼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적절히 나누는 것은 호의와 신뢰의 표현이 된다. 생각을 공유하며 상대에게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전하고 상대를 편안하게 한다.

8) 있는 그대로 보는 사람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보다 상대 자체에 관심을 둔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 마음을 알아준다. 한번 이해가 깊어지면 점점 편안하고 진솔한 교류가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긴 시간 일관되게 행동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진정으로 함께하는 관계는 진짜 나를 소외시킬 일도 본래 마음을 애써 감출 일도 없다. 잘 보이려는 욕심이 아닌 잘 지내려는 마음일 때 관계가 수월해진다. 가짜 관계로 진짜 자신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자신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1) <계속 친구 하고 싶은 사람 특징, 유형 말해보자!>, 네이트판

2) <알아두면 절대 손해 보지 않는 6가지 좋은 사람 구별법> – 옆에 두면 진짜 좋은 사람의 특징, 셀프컴퍼니

3) 책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