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의 평생 숙제로 꼽히는 영어 공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아서 도전하고, 포기하기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영어 회화의 절반을 해결해 주는 20가지 질문 패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회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패턴을 알고 있으면 영어로 대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어떤 패턴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20가지의 질문 패턴과 20가지의 대답 패턴, 필수 구문 10가지만 알아도 영어 회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기에 추가로 영어를 조금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울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영어를 빠르고 쉽게 배우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1) 핵심에 집중하라

어떤 언어든 간에 1,000개의 단어로 일상 대화에 나오는 85%의 어휘를 다룰 수 있고, 3,000개의 단어로 98%의 어휘를 다룰 수 있다. 즉, 3,000단어를 알면 그 언어를 말할 수 있다. 새로운 언어를 막 배우기 시작했을 때는 도구가 될 말들로 대화를 시작하는 게 좋다. ‘나, 이것, 너, 저것, 주다, 덥다’와 같이 단순한 단어로 아기처럼 소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처음부터 잘하려는 노력보다는 핵심에 집중해야 한다는 걸 기억해두자.

2) 외국인의 얼굴 모양을 흉내 내라

근육을 올바르게 움직여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발음을 하게 된다. 원어민을 보고 그들의 얼굴을 관찰하면 무의식중에 말하는 방법을 흡수해 알게 된다. 

3) 단어를 이미지화시켜라

대부분 외국어를 배울 때 모국어 단어와 외국어 단어를 놓고 무조건 반복해서 외운다. 이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만약 불에 관해 얘기한다면 연기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지글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화염을 볼 수도 있다. 즉, 단어 하나를 여러 가지로 연상하여 이미지로 외워야 한다. 이 과정에 익숙해지면 이미지 하나만으로 그 단어에 담긴 여러 가지 뜻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4) 단어를 조합하라

단어를 조합하는 것은 영어에 익숙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동사 10개, 명사 10개, 형용사 10개를 안다면 1,000가지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언어는 창조적 활동이다. 완벽할 필요가 전혀 없다. 상대방과 통하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5) 단어를 이해하기 전에 의미를 유추하라

우리는 언어가 포함되지 않은 몸짓이 담긴 그림을 보고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인간 소통의 많은 부분은 몸짓이다. 몸짓에서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Body Language를 이용해서라도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영어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언어에 익숙해지는 시기가 찾아오는 게 아닐까. 틀려도 되니 두려워하지 말자. 남과 비교할 필요는 더더욱 없다. 작게 시작해서 오래 지속한다면 원하는 결실을 이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참고:

1) <영어회화의 절반을 해결해 주는 20가지 질문패턴>, 포텐

2)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 6개월 만에!>,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