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당신에게 좋은 사람인가? 이 질문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말문이 콱 막히곤 한다. 다른 사람에겐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한없이 노력하면서 막상 자신에게는 정말 가혹하리만치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겐 관대한 모습이 물론 좋은 모습의 사례로 많이 나오지만, 너무나 엄격한 건 스스로에 대한 보살핌이 없는게 아닐까?
트위터에서 ‘나’에게도 좀 잘해줘봐라는 내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사실 정말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말 남인 사람들에겐 잘한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들과 자기 자신에게는 혹독하리만큼 엄격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사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자기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놓치는 것이다.
자주가 아니더라도 좋다. 아주 가끔은 내가 나에게 좋은 사람인지 생각해보자. 내 마음과 몸을 위해서 어떤 건강한 규칙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그것을 지켜 나가는지. 실수를 했을 때 멘탈 관리를 위해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할 수 있는지. 오늘은 한번 자신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자.
당신 생각보다 당신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까.
참고: 트위터 <‘나’에게도 좀 잘해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