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와 이성을 강조하는 직장생활에서 감정이 앞설 때 갈등이 생기고, 갈등은 직장생활을 힘들게 한다. 감정이 논리와 이성을 압도할 때 모든 관계가 무너진다. 1,000명의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은퇴자들은 감정과 관계에 대한 후회를 가장 많이 했다고 한다. 동료와 후배들에게 좀 더 친절하지 못했던 아쉬움, 자신의 감정과 관계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들이다.

감정은 어떤 일이나 현상, 사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말한다. 감성은 자극이나 자극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인간의 인식 능력이다. 내 감정을 알아차려서 상대의 감정에 잘 대응하는 데 필요한 것이 감성이다. 관계에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감정이 아닌 감성으로 일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1) 논리와 이성은 기본적으로 갖출 것

논리와 이성을 갖출 때 감성이 제 역할을 한다. 감성과의 균형이 필요하다.

2) 상대와 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길 것

상대의 직급과 역할을 고려해 상대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면 좋다.

3) 내 말이 상대에게 어떤 감정을 일으킬지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볼 것

감정은 오래 기억된다. 안 좋은 감정은 다음 업무 협의 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역지사지는 해결책이 아닌 대비책이다.

4) 소통 시 나의 어법이나 어투를 확인할 것

부정적인 단어나, 공격적인 단어, 비난하는 단어는 없는지 상대 입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5) 사람들이 나를 매력적으로 볼 수 있게 자신을 마케팅할 것

일상에서 작은 관심과 고마움을 표현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 등에서 관계의 힘이 생긴다. 선호하는 업무 방식을 알고 있으면 좋다.

같은 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 상대를 더 기분 나쁘게 한다고 내가 얻는 건 없다. 행동에 대한 비난을 보태는 것 보다 그러지 못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말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감정이 아닌 감성으로 일할 때 소통의 질이 향상되고, 그것이 결국 나를 위한 일이 된다. 이상적인 후배 상이나 후배 세대 특성에 관한 선입견도 걷어 내는 것이 좋다. 눈앞에 있는 후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존중할 때 불필요한 감정 소모 없이 필요한 역할 협업이 가능해진다.

참고

1) <우리 신입 지금 짐싸서 나갔다>, 네이트판

2) 책 <직장 내공>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