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는 부자 친구 덕분에 인생이 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랜 친구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질투하고, 비난하는 글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이번 사연이 더 빛을 발하는 게 아닐까. 이 글을 접한 많은 이들은 글쓴이가 친구에 대한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아닌, 소중함과 감사함으로 여긴 덕분에 큰 복이 찾아온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사연을 읽어 보니 확실히 인복이 많은 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를 바탕으로 글의 주인공에게 배울 점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가졌다

글쓴이의 친구가 부자라는 것을 알게 된 시기는 대학교에 들어가서부터라고 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은 자신의 배경과는 무관하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봤다. 가진 것을 티 내지 않기란 쉽지 않다.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있었기에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더 깊어질 수 있었던 건 아닐까.

2) 꾸준한 연락

오래된 친구 관계라고 해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대학에 가게 되면서 서울과 지방으로 사는 지역이 바뀌게 되었지만, 매일 꾸준히 연락하면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직접 만나기도 한 점이 대단하다. 서로를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본다. 친구는 시간이 생겼을 때 만나는 것이 아닌,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만나야 하는 게 아닐까.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 한 명만 있어도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3) 비교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

‘비교’는 비참함과 교만함을 낳을 뿐이다. 만약 글쓴이가 친구를 ‘비교’의 대상으로 바라봤다면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어떤 일이 있든 서로를 응원해주고 감사하는 마음, “친구가 행복하니 좋다”라는 마음은 인복을 불러온다. 괜찮은 사람은 괜찮은 사람을 알아본다고 한다. 자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주변에 좋은 사람이 찾아오는 건 당연하다. 지금까지 내가 한 일들이 미래에 결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내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감사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 내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참고: 

1) <부자친구 덕에 인생이폈어요 ㅎㅎ>, 네이트판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