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 멘탈 회복 잘하는 사람은 대체 어떻게 하는지 묻는 글이 올라왔다. 여러 답변이 달렸지만, 그중 대부분은 ‘지난 것은 생각하지 않고 현재와 앞으로 닥친 일에 집중한다’였다. 알고 있긴 하지만 잘 실천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멘탈 강한 사람들의 특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째,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모든 상황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아비투스>의 저자 도리스메르틴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두려움, 거부감을 감추며 언제나 격식을 지키며 인간관계를 보호하는 건 자신을 긍정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게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는 해당이 된다. 이것은 의식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감정적으로 욱할 수 있는 상황에도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훈련을 의식적으로 연습해보자.

둘째, 설명하지 말고 불평하지 않는다.

나를 둘러싼 환경에 불평하지 않는 게 정신력을 강하게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조던 피터슨 교수는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우리는 육체로만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라 정신적 존재이기도 하다.”라고 말한다. 자존감을 높이는데에도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 불평하기보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

셋째, 고급 심리 자본을 얻기 위해 책을 읽는다.

토머스 콜리는 36억 이상을 가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독서습관을 5년에 걸쳐 조사했다고 한다. 부자들의 88%가 하루 30분 이상 독서를 했다고 한다. 부자들은 전문서, 비소설, 위대한 인물의 전기를 읽었다면 가난한 사람들은 훨씬 적게 책을 읽고, 머리를 식히기 위한 오락적인 책을 읽었다고 한다. 심리 관련 서적, 사회과학 서적, 비즈니스 경영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서를 보다 보면 대가들이 어떻게 정신력을 강화했는지 알 수 있다. 심지어 과학적이면서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정신적으로 무너졌다고 ‘괜찮아 잘될 거야’식 위로를 건네는 책을 읽어봤자 삶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런 위로의 글을 쓰는 작가들은 돈을 벌겠지만 말이다.

멘탈이 강한 사람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자. 처음에는 정신력이 강하지 않았던 사람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자신의 행동력 부족을 정신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핑계 대고 있지 않은지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참고 :

1) 멘탈 회복 잘하는 사람들의 생각 흐름이 알고 싶은 후기, 더쿠

2) 강한 정신력을 키우는 6가지 방법,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