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사실 인문계통에 있는 사람들은 회계 분야나 법학 분야가 아닌 이상 공식적인 전문성을 갖기 어렵다. 일반 사람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공식이 있는데, 바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때마다 성공 가능성이 두 배로 높아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기술에 대해선 완벽하게 통달할 필요도 없고 반드시 특출날 필요도 없다.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적당히 익혀도 당신의 시장가치는 급격히 높아진다. 핵심은 하나 이상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적당히 잘하는 기술 두 가지는 한 가지 기술이 탁월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시장가치를 지닌다.

이는 문과생들이 최근 코딩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하는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많은 취준생이 원하는 마케터란 직무 역시 마찬가지다. 단순히 인사이트를 잘 내는 사람보다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볼 줄 아는 능력이나, 디자인적 감각이 있는 마케터가 한가지 잘하는 마케터보다 경쟁력이 있는 건 당연한 사실이다.


또한 기술을 하나씩 배울 때 마다 관점을 하나씩 얻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한 기술에 대해 적당히 활용할 수준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한가지 기술을 가진 사람보다 관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디자인이든 코딩이든 기술을 최소한 활용할 수준까지 습득해놓자. 그래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