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는 인간을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고 한다.

첫째, 이 사람이 없으면 곤란하다고 여겨지는 사람

둘째, 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여겨지는 사람

셋째, 이 사람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여겨지는 사람

넷째, 이 사람은 없는 쪽이 좋겠다고 여겨지는 사람

다섯째, 이 사람은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여겨지는 사람

거의 모든 사람을 이 다섯 가지 유형 중 하나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자신이 어느 유형의 사람인지를 생각해보면 관계에서 나의 행동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앞으로 필요한 행동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수 있다. 가게나 회사도 사람들에게 필요한 곳이 되어야 오래 살아남는다. 직장인도 회사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오래 근무할 수 있다.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 3가지를 알아보자.

1) 자신이 없을 때를 대비한다.

회사에 나올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직장 동료들이 자기가 하던 일을 금방 알 수 있도록 일 처리를 한다. 주위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모든 인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하고 늘 이런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실력을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하는 일에 사용하거나 이기적인 방법으로 업무 처리를 해서는 안 된다.

2) 일 처리가 빠르다.

빠르게 일 처리를 하면서 실수가 없을 때 프로라고 할 수 있다. 속도가 실력이다. 그렇게 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늘 관련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아이디어와 결과물은 다를 수밖에 없다. 같은 돈을 받아도 다른 사람 보다 두 배로 일한다는 각오로 속도를 올릴 수 있어야 한다.

3) 어떤 상황에서도 버틴다.

주위로부터 압박을 받을 때야말로 멈추지 않고 버틸 때이다.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담담하게 일을 하다 보면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자기 일 처리를 잘하면서 주변을 챙길 수 있는 사람이 석가모니가 말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위기의 순간을 감내하며 버티면 자신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다. 위기를 넘기면 곧 새로운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운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다시 위기를 만났을 때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실력 쌓기는 필수다.

참고

1) <희망퇴직 거부하고 회사에서 6개월 버팀>, 보배드림

2) 책 <부자의 운>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