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타인의 기준에 맞추어 살다보면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를 모르게 된다. 위 트위터 역시 이와 비슷한 말을 하고 있다. 좋아하던 라멘집이었고, 보고싶어했던 영화였지만 타인의 평가에 따라 하지 않았다. 그런데 후에 그것을 경험했더니 정말 좋았던 경험을 한 것이다.

이는 취향 뿐만이 아니라, 인생에도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기준 없이 남들이 좋다는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현타를 겪을 수 밖에 없다. 남들은 당신을 부러워하는데 당신은 불행한 것이다. 그렇기에 스스로의 기준을 먼저 세우고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해보며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알아가야 한다.

취향 뿐만이 아니라 정말 많은 부분이 남들에게 휘둘리기 쉬운 세상이다. 하지만 남의 기준에 맞추어 살다보면 행복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아주 조금씩이라도 평소에 관심있던 일들이 있다면, 남의 눈치를 살피지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서 후기를 보지 말고 그냥 해보자. 직접 하는 것과 남이 한 이야기를 듣는 건 전혀 다르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인생의 전환점은 꼭 그런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무엇이든 호기심을 가지고 한 번이라도 경험해보려고 하는 태도. 이것이 생각보다 당신의 행복에도, 인생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남의 기준에 따라 살지말고, 일단 스스로 경험해보려고 하자. 그렇게 당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다.

참고: 트위터 <행복의 기준을 외부에서 찾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