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서 05년 생 아재가 말하는 인생 조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05년생이면 이제 중학교 3학년이지만 그 나름의 인사이트가 매우 흥미롭다. 사실 이 조언들은 어느 나이에 해도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연애와 여행, 공부 그리고 효도 이 네 가지는 우리가 언제가 되었던 간에 돌아보면 항상 후회하는 게 아닐까?

취준을 하다가 취업을 하고나면 거의 모든 사회초년생들이 하는 말이 있다. 아 취업 전에 여행을 길게 다녀올걸. 이제 여행을 길게 가지도 못하겠네. 취업한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다녀온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거기다 만약 과거로 돌아가도 여행을 떠날 수 있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취업이든 사업이든 뭐든 자신에게 급한 일을 하느라 연애를 미뤘던 사람은 어느 순간 그 풋풋했던 연애가 그립다고 말하지만, 그 사람은 예전으로 돌아가도 그런 연애는 하지 못한다.

우리는 항상 미래에 살려고 한다. 미래에 내 인생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현재를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니 돌아보면 당연히 후회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할 수 있던 건 지금도 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10년 후의 나는 나에게 어떤 인생조언을 할 수 있을까? 당신이 후회할만한 것들이 생각 났다면 그걸 지금 당장 조금씩이라도 해라. 어차피 지금 현실에서 너무 늦었다면서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던 건 과거로 돌아가도 못하는 건 마찬가지다. 우리가 사는건 오직 지금밖에 없다.

참고: 커뮤니티 <05년생 아재가 조언하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