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생활 중 겪는 어려움이 있다면 그건 바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보다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다. 특히 신입 때 과도하게 긴장을 하고 상사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경우를 보게 되면 아주 안타깝다. 업무 적응만으로도 벅찬 신입 분들의 회사생활이 좀 더 수월해질 방법 3가지를 지금부터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째, 감정 분리를 한다.
회사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상사를 만날 수도 있고 일에서의 스트레스가 나를 짓누를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감정 분리다. 감정 분리는 훈련하면 가능한 영역이다. 감정 분리를 할 수 있다고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5%는 덜 힘들어진다. 아무리 타인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해도 그 사람이 당신의 마음속과 인생에 들어올 방법은 없다. 감정에 매몰되면 나 자신만 괴롭다는 걸 명심하자.
둘째, 다들 자기 생각만으로도 벅차다.
글쓴이는 과도하게 눈치를 보게 되면서 괴로워하고 있다. 이렇게 상대방 눈치 볼 필요 전혀 없다. 회사 사람들이 당신을 괴롭힐 생각만 온종일 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 회사 사람들 최근에 한 실수를 10가지씩 떠올려보자. 한두 가지도 떠올리기 어렵다는 걸 알게 된다. 그만큼 우리는 생각보다 남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들 자기에게만 관심이 있다. 내 일을 하고 내 문제에 대해 신경 쓰기에도 시간은 모자라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지금 내 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할까를 생각하는 게 더 생산적이라는 걸 기억하자.
셋째, 실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다.
글쓴이는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자신감도 떨어지고 눈치를 보게 된다고 했다. 이게 악순환이 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실수도 반복이 되면 그건 실력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메모하고, 더블 체크를 해야 한다. 조급해하거나 전전긍긍한다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내가 하는 실수는 어떤 것들인지 적어보자. 2번 이상 같은 실수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면 그 실수를 줄일 수 있을지 제대로 된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잘하려는 마음이 조급하게 만들고 또 실수를 반복하게 만든다면 일단 기본으로 주어진 일부터 실수 없이 해내는 데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 시키는 일만 잘한다고 직장생활이 수월해지지 않는다. 회사 업무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연관 관계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신입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임을 잊지 말자.
참고 :
1) 다들 첫 직장 신입 때 어땠는지 궁금한 후기, 더쿠
2) 입사 후 숨이 막히는 신입사원에게 I 멘토링 프로젝트,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