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중요한 것은 그다음이다. 실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순간,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잘못이 된다. 그럼 실수를 잘못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3가지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된다. 

1) 자신을 보호하기 바쁘다

다른 사람의 요청을 모두 공격이나 손해로 받아들여 자기 보호하기 바쁜 사람이 있다. 하나를 얻기 위해 열을 잃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업무에 더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고, 질문한 사람을 공격자로 여겨 이런저런 핑계 대기 바쁘다. 멀리 보지 못하고 우선의 손해와 자신의 자존심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에만 에너지를 쏟는다. 자신의 잘못은 언급하지 않고 다른 간섭과 요구를 하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앞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잘못된 게 분명한데도 계속 억지를 부려서는 안 된다. 자신이 놓친 것을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2) 인정하지 않는다

모든 소통에 답이 없거나 자신의 고집에 싸여 있는 사람도 있다. 일 못 하는 사람의 대표적인 유형이기도 하다. 소통에 답이 없는 사람은 일에 대한 열정이 없거나, 업무를 잘 모르거나 게으른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몰라 문제 상황을 더 키우기도 한다. 자신만의 고집과 아집이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의 경우 어쩌다 의견이 맞으면 뚝심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이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소모적인 대화만 이어가면 발전 없이 서로를 피곤하게 할 뿐이다. 같은 일로 계속 문제를 일으킬 확률만 높아진다.

3) 실수한 것도 모른다

어떻게 입사한 것인지 신기할 만큼 주위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업무 기술이 부족해 그만큼 일 처리를 힘들어할 수 있고, 게으르거나 무능력한 경우가 많다. 매일 다루는 시스템이나 팀과 관련된 공통 이슈에도 크게 관심이 없다. 어떤 일을 하고 나서 그 이후의 맥락을 살피지 않거나 무슨 일이 일어나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책임감 있는 사람은 보통 자신이 한 일이 어떻게 끝맺음 되는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쓰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아무 관심 없이 주어진 일만 한다. 지시한 업무 내에서도 성의를 보이지 않거나 자신이 한 업무에 대해 잘 설명하지도 못한다. 보통 자기 성찰이 없고 아마추어인 경우가 많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행동과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내 모습은 다를 수 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내 노력은 정말 도움이 되는지, 나만의 생각에 갇혀 누군가를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면 좋을 것이다. 진정한 주인의식은 깊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자만과 고집으로 주인 행세만 해서는 안 된다.

참고

1) <예전에 념글갔던 씨유점주다>, 디시인사이드

2) 책 <직장 내공>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