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는 수많은 갑질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진상의 갑질에 대처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진상의 갑질에 대응하는 을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고양이들이 키보드의 PC 버튼을 눌러서 컴퓨터가 수시로 꺼지는 현상을 겪었다고 한다. 이에 글쓴이는 PC 버튼에 안전핀을 꽂는 훌륭한 전략을 사용했다. 이는 고양이에게도 좋고, 주인에게도 좋은 아주 훌륭한 대응 방법이 아닐까. 하지만 대처해야 할 대상이 고양이가 아닌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고로 진상과 갑질은 애초부터 피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한다. 지금부터 당신이 꼭 피해야 할 사람 유형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약속을 지키지 않는 유형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상대방을 끊임없이 실망하게 한다. 매번 약속을 취소하거나 늦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그렇게 만만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도 내가 참아야지’라며 넘어갈 것이 아니라, 무시한 약속이 가져온 결과를 반드시 상대에게 말해야 한다.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는 자신이 계속 늦었다는 사실을 평생 모를 수도 있다.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변화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거리를 두는 것이 어떨까.
2) 신뢰를 배반하는 유형
신뢰를 배반하는 유형의 대표적인 예는 남들에게 우리끼리만 알고 있는 비밀을 폭로하는 것이다. 둘만 아는 얘기인 줄로만 알았지만, 나중에 다른 사람들까지 자신의 비밀을 알아차린 상황을 겪으면 매우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람은 ‘폭로자’ 성향으로 소문을 많이 알고 있다는 평판을 즐긴다. 그리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자신의 봉급 인상 소식과 임신 소식, 이직 소식 등을 나도 모르게 알고 있다면 기분이 어떠할까? 비밀 보장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비밀이 새어 나갔다면, 그 사람과의 신뢰 관계는 다시 회복될 수 없다는 건 당연하다.
3) 자신을 경쟁자로 보는 유형
당신을 상대로 지나친 경쟁심을 느끼고 당신이 가진 것을 원하는 사람은 이런 유형에 해당한다. 적당한 경쟁심은 서로에게 이로운 자극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경쟁은 인간관계를 망치기도 한다. 긍정적인 관계에서는 서로가 굳이 뽐내거나 더 잘나 보이고 싶은 노력이 필요 없다. 진솔한 대화를 나눴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끊임없는 열등감의 표적이 된다면 곁을 잠시 떠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4) 매사에 부정적인 유형
“감정은 전염된다”라는 말이 있다. 매사에 부정적인 태도를 일삼는 사람은 주위 사람에게도 부정적인 기운을 전파한다. 지금 당장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변에 부정적인 성향의 사람이 많다면 10년 후, 20년 후에는 자신도 그와 같을 확률이 높다. 부정은 부정을 낳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5) 자존감이 낮고 비교를 일삼는 유형
자존감이 낮고 비교를 일삼는 사람은 항상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에 대한 불만족을 쫓기 때문에 타인의 행복에 배 아파하거나 타인의 불행으로 위로받는 경향이 있다. 기쁨을 나누면 질투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으로 삼는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남을 비난하거나 상대방에게 피해를 줌으로써 뭔가를 얻으려 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도록 하자.
참고:
1) <진상의 갑질에 대응하는 을의 지혜.jpg>, 웃긴대학
2) <인간관계에서 피해야 할 2가지 유형>,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3) <당신이 꼭 피해야 할 3가지 친구 유형>,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4) <피해야 할 세 유형의 사람 & 위기극복 두 가지 방법>,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