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반복되는 집안일에 익숙해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의 힘을 빌린다면 조금은 덜 힘들 수 있지 않을까.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는 건조기와 스타일러를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건조기가 꼭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지지만, 건조기를 한 번이라도 사용해본 사람들은 하나 같이 “인생이 달라졌다”, “세탁 혁명이다”라는 말을 전한다.
이처럼 가전제품을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확 달라질 수 있다. 빨래방에 세탁물을 맡겨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건조기에 돌린 옷들이 얼마나 뽀송뽀송하고 보들보들한지를 말이다. 특히 피부와 직접적으로 닿으면서도 매일 사용하는 수건은 세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수건을 자연 건조하면 빠삭빠삭 말라서 겉면이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추운 겨울에 베란다에 수건을 말리면 잘 마르지 않을뿐더러 쥐포처럼 굳어버리는 일도 있다.
사람들이 건조기를 극찬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건조기 외에도 사고 후회하지 않는 가전들에는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최대한 큰 침대, 전열교환기 등이 있다. 좋은 장비를 갖추는 데는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그만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 몰라도 천천히 조금씩 투자하여 좋은 가전을 갖춰보는 건 어떨까. 기술의 활용을 통해 아낀 시간을 내 사람들, 내 시간에 투자한다면 더 보람찬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참고: <건조기, 스타일러를 사야하는 이유.JPG>, 웃긴대학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