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면 효율이 높아지고 인정을 받게 되며 연봉까지 높아진다. 일을 잘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 위 커뮤니티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기록을 잘한다’였다. 기록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째, 기록은 행동을 부른다.

400여 개의 기업을 운영하는 리처드 브랜슨은 항상 작은 노트를 들고 다닌다. 그는 그 작은 노트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기업을 키우지 못했을 거라 말할 정도로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는 ‘기록은 행동을 부르고 기록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잊어버리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없다’라며 이게 100만달러짜리 교훈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기록은 성공한 사람들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둘째, 키보드보다 손으로 하는 필기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이나 키보드로 하는 기록도 마찬가지 효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심리과학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노트필기와 노트북 기록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준다. 팩트와 관련된 문제에서는 노트 필기한 학생과 노트북으로 기록한 학생의 점수가 비슷했다고 한다. 하지만 개념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노트북 사용자의 점수가 낮았다고 한다. 이는 강의를 들을 때 노트북 사용자가 핵심 개념을 그저 단순히 ‘그대로 입력’했기 때문이다. 손으로 내용을 기록하는 행위는 적극적 청취, 인지적 소화, 장기기억을 위한 기초를 만든다.

셋째, 노트를 외부의 뇌로 인식하자.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 관리 습관>의 저자 케빈 크루즈는 ‘노트에 더 많이 기록할수록 뇌가 더 자유로워진다’라고 말한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손으로 적는 데에 있다.

기억하는 뇌는 머리에 있지만, 기록하는 뇌는 손끝에 있음을 잊지 말자. 일을 잘하고 싶은 사람에게 손으로 메모하는 습관은 필수다.

참고 :

1) 일 잘하는 무묭이가 알려주는 신입이 일 빨리 익히는 소소한 팁, 더쿠

2) 기록은 행동을 부릅니다,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