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의 관계 파탄은 많은 경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일어난다. 순간의 반응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아보는 3가지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자.
1) 대화 시 상대방 배려 여부
서로가 말하고 싶어 하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먼저 말하도록 배려하는지,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비판을 충분히 숙고하고 말하는지, 말하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건 아닌지, 상대의 말을 도중에 끊는 건 아닌지를 본다. 이러한 기준에 부정적으로 해당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상처 주는 것에 개의치 않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타인에 대한 배려 부족은 시간이 지나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적해주거나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말 습관에 속마음이 담겨 있다.
2)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첫 마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미숙한 인격이 드러난다. 계획되지 않은 일에 지나치게 과민 반응하는 건 아닌지 봐야 한다. 상대방을 섣불리 타박하며 잘못을 추궁하는 건 아닌지, 목소리 톤이 격양되거나 짜증 섞인 말투가 되지는 않는지, 필요 이상으로 당황하거나 무조건 자기 면피부터 하는 건 아닌지 말이다. 화가 난 순간에 막말과 극단적인 발언을 참을 수 있어야 인간관계를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다. 좋을 때뿐만 아니라 예상 밖의 일에서도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 대화를 통해 숨은 인품을 볼 수 있어야 한다.
3) 분노를 억제하는 법
분노는 심리적인 작용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작용이기도 하다. 화가 나는 순간에 말투나 몸의 자세만 신경 써도 분노를 조금은 제어할 수 있다. 분노를 느낄 땐 긴장해서 주먹을 꽉 쥐기 쉬워서 의식적으로 손바닥만 펴도 긴장이 누그러진다. 긴장돼 올라간 어깨를 내리고 몸을 편안한 자세로 바꿔도 좋다. 말하는 속도를 절반으로 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천천히 말하면 큰 소리를 내기 어렵고 빨리 침착해질 수 있다.
언제든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고 누구라도 분노할 수 있다. 감정을 충동적으로 드러내면 후회만 남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정리한 후에 말을 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다.
참고
1) <남자친구가 준 프로포즈 반지를 잃어버렸습니다>, 뽐뿌
2) 유튜브 셀프 컴퍼니
3) <분노를 억제하는 3가지 방법>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