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할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100% 알기란 쉽지 않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처럼 부모님께 결혼 인사를 올리기 직전에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아채기도 한다. 이와 같은 사례를 보면 “조상신이 도우셨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를 미리 알아채지 못하고 결혼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훗날에 후회하지 않게 미리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결혼 전 반드시 피해야 할 사람 유형 3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1)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사람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사람은 겸손하지 않고 무례한 경우가 많다.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하루하루가 고달프지 않을까.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꼭 그 사람의 말을 무조건 따를 이유는 없다. 우리는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날 자격이 있다. 세상은 넓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
이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은 “나는 OO해서 안돼”, “이건 어려워서 안 되겠는데?”, “이건 모두 네 탓이야”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주위 사람에게 부정적인 기운을 확산시킨다.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도 모자랄 판에, 매사에 부정의 기운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는 건 곧, 삶의 질이 한 단계 낮아진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 사람의 말투, 행동, 태도, 습관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상대방의 성향을 미리 파악한다면 결혼을 선택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3) 뒤에서 딴소리하는 사람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은 가장 조심해야 할 유형의 사람이다.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도 일이 조금만 잘못되면 바로 뒤에서 불평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이 있다. “이건 내가 안 된다고 했잖아”, “내가 그때 이렇게 하자고 했잖아” 등의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앞서 보았던 커뮤니티의 사례처럼 뒤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 이런 경우라면 그 사람의 지인들이나 서로 같이 아는 사람의 말을 충분히 들어볼 필요가 있다.
결혼하면 비로소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게 된다. 어쩌면 50년 이상을 함께할 수도 있는 관계가 된다는 것이다. 남은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인 만큼 결혼을 너무 서두르지 말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사실 결혼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반드시 피해야 할 유형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 정도는 알 수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의 기준에 맞는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려보기를 바란다.
참고:
1) <남자친구가 저희 엄마 얼굴보고 토하면 어쩌냐고 했어요>, 네이트판
2) <피해야 할 세 유형의 사람 & 위기극복 두 가지 방법>,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