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입을 위한 직장생활 매뉴얼’이라는 글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이렇게 친절한 사수를 필요로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처음에 업무에 익숙해질 수 있게 도움을 주는데에 사수의 역할은 정말 크다. 하지만 누구나가 다 친절하고 참을성 있고 비전 있는 사수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직장 초년생들은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째, 인수인계서를 입사 때부터 미리 쓴다.

<책상이 지저분해도 머릿속이 정리된 사람, 책상이 깨끗해도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의 저자는 오히려 인수인계서는 입사할 때 미리 써두라고 말한다. 후에 업무에 익숙해진 다음에 쓰려고 해도 생각이 잘 안 날 때가 많고 오히려 처음에 알게 되었을 때 제대로 정리해두면 후에 업무 수행하면서 약간씩만 수정하면 된다는 편리함도 있다. 누구나 언젠가는 그 회사를 떠날 수 있고 떠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 부하직원에게 내 업무를 인계해야 할 때가 온다. 신입 때부터 미리미리 기록해놓는 습관을 길러 놓자.

둘째, 뒤죽박죽 늘어놓지 말고 제대로 요약한다.

일은 하면 할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중요한 게 내 머릿속 정리다. 요약한다는 건 의사소통이든 기획서든 모든 업무에서 매우 중요하다. 핵심을 말이나 글로 잘 전달하는 건 일 잘하는 사람의 기본이다. 글로 정리하기 어렵다면 머릿속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려보며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분류하려 애쓰지 말고 검색할 수 있게 정리한다.

시스템적 사고를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엑셀 같은 도구를 잘 다루면 남들이 2~3시간 걸릴 일을 10분 만에 해낼 수도 있다. 무조건 노력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방법으로 어떻게 하면 효율성을 높일지부터 고민하는 게 진짜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일을 잘하면 직장생활이 수월해진다. 그리고 일이 수월하면 주위 동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그러다 보면 선순환이 생긴다. 그 어떤 분야에서든 첫 시작은 누구에게나 두렵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과 도전으로 생각하고 당당하게 부딪혀보는 건 어떨까. 모든 이의 시작과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

참고 :

1) 신입을 위한 직장생활 매뉴얼, 더쿠

2) 책상이 지저분해도 머릿속이 정리된 사람 책상이 깨끗해도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 나가노 게이타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