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반한 상대와 결혼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일 부부 유튜버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하다. 두 사람은 한국 식당에서 서빙하는 알바생과 손님으로 처음 대면했다. 남자는 여자를 보고 한눈에 반했고, 여자도 남자를 마음에 들어 했다. 이 두 사람이 연애에 이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인연은 언제, 어느 순간에 찾아올지 모른다. 훗날에 이러한 순간이 찾아올 때를 대비하여 미리 준비할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첫째, 인사는 타이밍이다

인사에도 호감도를 높이는 골든타임이 있다. 호감의 골든타임은 바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이다. 처음 본 사람과도 눈이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하는 서양과 다르게,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는 사람과 인사하길 꺼린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이 상황을 꾹 참고, 세 번 인사를 건네다 보면 재미있는 상황이 일어난다. 처음에 인사를 받아 당황해하던 사람들도 세 번째 마주쳤을 때부터는 함께 인사를 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누구지?’로 시작했지만, 인사를 계속 건넨다면 결국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골든타임을 통해 ‘언제’ 인사를 해야 할지 알았다면, 이제 호감을 ‘어떻게’ 주어야 할지 알아보자.

둘째, 3가지 근육 연습하기

호감을 주는 인사를 하기 위해서는 3가지 근육을 기억해야 한다. 눈썹, 눈가, 입가. 연예인들은 이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연예인이 아니기에 처음부터 활짝 웃는 표정으로 인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건 연습만이 해답이다. 의식적으로 조금씩 입가에 미소를 짓고 익숙해지면 눈가에도 웃음 지도록 연습해보라. 이 세 가지 호감 근육을 움직일 수 있다면 분명 상대방은 당신의 인사를 ‘특별하게’ 느낄 것이다.

셋째, 인사에 한마디 덧붙이기

매력적인 인사의 화룡점정은 멘트다. 많은 사람이 인사를 할 때 “안녕하세요” 한마디만으로 끝내곤 하는데 “안녕하세요” 앞뒤로 한 마디만 덧붙이면 더 기분 좋은 인사를 할 수 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아요”, “부장님, 안녕하세요. 오늘 표정이 좋아 보이시네요” 이렇게 상대방의 이름이나 호칭을 부르면서 한 마디 더 건넬 수 있다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나한테 집중해서 이야기하고 있구나’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상대방의 호감을 얻으면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작은 습관이지만 상대방에게 훨씬 커다란 호감을 전해줄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내일부터 당장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조그마한 변화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참고:

1) <한일 부부 유튜버.jpg>, 엠엘비파크

2)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3가지 방법>,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