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지 않으려 해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집안 사정의 경우 사춘기 시절에는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다. 한 커뮤니티에서 부자 친구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온 학생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한창 예민한 나이에 부자 친구네 집과 자신의 상황을 비교하며 부모님을 원망할 수도 있었을 텐데도, 그러지 않은 이 친구의 마음씨가 너무 기특하다. 이렇듯 같은 상황이어도 어떤 사람은 남과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며 자신의 상황을 원망한다. 반면에 어떤 이는 그걸 성장 동기로 이용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성장하고 어려움을 이겨낼지는 안 봐도 뻔하다. 비교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어제의 나 자신뿐이다. 타인과 비교를 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일취월장>의 저자가 남긴 비교에 대한 유명한 2행시 명언 하나를 마지막으로 이만 글을 마치고자 한다.
비 : 비참해지거나
교 : 교만해지거나
참고 : 부자 친구 집에서 밥 먹고 온 어느 학생, 네이트 판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