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트위터에서 직장생활에 대한 소문이 어떻게 발생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올라왔다.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이다.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이라는 영화를 보러간다는 말이, 퇴근쯤엔 이직준비하냐는 질문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아마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내용인데, 내가 말한 이야기가 전혀 의도와는 다른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기가 듣고싶은 말만 듣는 사람이 많다. 더 문제는 그것이 진짜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진짜처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다. 특히, 여기에서 가장 이미지가 나빠지는 사람이 바로 가운데서 말을 듣고 그것이 진짜인줄알고 말을 전하는 사람인데, 정말 이는 거짓말쟁이가 되기 십상이다.

어른이 되면 말을 함부로 전하지 말아야 한다. 신뢰를 받기 위해선 입을 무겁게 하고, 아무렇게나 떠들어 대선 안된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이야기한 것이지 그것을 남들에게 퍼트려달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아무 것도 아닌 이야기가 때로는 크게 왜곡되어,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누구나 불쾌하게 생각하면서 막상 남의 이야기가 재미있기에, 또 함부로 떠들기 시작한다.

가끔 입을 가볍게 놀리는 사람이 사내 소문을 많이 알고 있어 자신이 인기가 많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건 인기가 많은 게 아니라 단순히 시간 떼우기 용인 사람일 뿐이다. 그런 사람에게 정말 가치있는 정보는 들어오지 않는다. 신뢰받고 모두가 찾는 사람이 되고싶다면 특히나 언행을 주의하자. 가벼운 언행은 당신을 가볍게 만든다.

참고: 트위터 @kmuhow <직장생활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