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편지는 2010년에 한 고등학생이 정태영 회장에게 보낸 편지다. 벌써 약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다시 읽어봐도 여전히 영감을 줄 수 있는 좋은 내용이 많다. 당시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CEO에게 이런 질문을 용기있게 던질 수 있는 것 자체도 배울 것이 있으며, 정태영 부회장 역시 이런 편지를 무시하지 않고 위트있으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답장을 준 부분이 정말 멋있다.
예전에도 한번 보았던 편지이지만, 특히 좋았던 내용은 관련없어 보이는 것들에 대해 흥미를 갖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연결성을 갖게 되고, 스티브 잡스가 말한 것처럼 점이 연결되는 순간 새로운 인사이트가 생기게 된다. 이 인사이트라는 것은 사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다른 관점으로 보는 능력인데, 이건 정말 많은 책들에서 이야기하는 창의력과 일맥상통한다.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 이 역시도 진리의 말중 하나다. 사람은 자기가 관심을 가진 만큼, 성장하게 되어 있다. 만약 지금 성장하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내가 어디에서 동기부여를 받고,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할 수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또한 꾸준한 노력을 하는 사람을 세상을 가만두지 않는다는 것. 언젠가 기회가 온다는 이 말이 지금 노력하는 모두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이 고등학생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2010년에 나눈 편지지만 다시 읽어봐도 인생에 대한 자극이 되는 이야기다. 이 편지가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 정태영 부회장이 한 고등학생에게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