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배울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영어를 빠르고 쉽게 배우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1) 많이 들어라

‘두뇌 담그기’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학습하는 언어를 엄청 많이 듣는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이해하느냐 못하느냐는 상관없다. 말의 리듬과 반복되는 패턴을 듣고 두드러지는 부분에 귀를 기울이면 된다. 

2) 단어를 이해하기 전에 의미를 유추하라

우리는 언어가 포함되지 않은 몸짓이 담긴 그림을 보고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인간 소통의 많은 부분은 몸짓이다. 몸짓에서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Body Language를 이용해서라도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3) 단어를 조합하라

단어를 조합하는 것은 영어에 익숙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동사 10개, 명사 10개, 형용사 10개를 안다면 1,000가지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언어는 창조적 활동이다. 완벽할 필요가 전혀 없다. 상대방과 통하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4) 핵심에 집중하라

어떤 언어든 간에 1,000개의 단어로 일상 대화에 나오는 85%의 어휘를 다룰 수 있고, 3,000개의 단어로 98%의 어휘를 다룰 수 있다. 즉, 3,000단어를 알면 그 언어를 말할 수 있다. 새로운 언어를 막 배우기 시작했을 때는 도구가 될 말들로 대화를 시작하는 게 좋다. ‘나, 이것, 너, 저것, 주다, 덥다’와 같이 단순한 단어로 아기처럼 소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처음부터 잘하려는 노력보다는 핵심에 집중해야 한다는 걸 기억해두자.

5) 외국인의 얼굴 모양을 흉내 내라

근육을 올바르게 움직여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발음을 하게 된다. 원어민을 보고 그들의 얼굴을 관찰하면 무의식중에 말하는 방법을 흡수해 알게 된다. 

6) 단어를 이미지화시켜라

대부분 외국어를 배울 때 모국어 단어와 외국어 단어를 놓고 무조건 반복해서 외운다. 이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만약 불에 관해 얘기한다면 연기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지글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화염을 볼 수도 있다. 즉, 단어 하나를 여러 가지로 연상하여 이미지로 외워야 한다. 이 과정에 익숙해지면 이미지 하나만으로 그 단어에 담긴 여러 가지 뜻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영어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언어에 익숙해지는 시기가 찾아오는 게 아닐까. 틀려도 되니 두려워하지 말자. 남과 비교할 필요는 더더욱 없다. 작게 시작해서 오래 지속한다면 원하는 결실을 이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참고: 

1) <(현재진행형) 주부님들.. 다 영어 잘하세요?>, 네이트판

2)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 6개월 만에!>,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