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랙은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보이 그룹이었다. 많은 곡이 순위권에 들기도 했고, 멤버들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몇몇 멤버들이 그룹을 탈퇴했고, 앨범 발매도 멈춰있다. 미르 역시 엠블랙 출신인데, 유튜브에서 자신의 연예인 병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가 하는 말은 정말 누구나 한번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예인들은 보통 어린 시절부터 활동을 한다. 그리고 성공을 하는 나이 역시 다른 업계에 비해 매우 어린 경우가 많다. 이는 어쩌면 자만할 수밖에 없는 조건일 수밖에 없다. 미르도 말하길 자신이 너무 어릴 때 성공을 했고, 또 동 나이 또래에 돈도 많이 벌고, 사람들이 어디를 가든 대우해줬기에 무서울 게 없었다고 한다. 이는 반대로 조금만 정신을 놓고 생활하면 다른 사람을 쉽게 무시하는 성격이 형성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잘 나갈 때는 많은 사람이 앞에서는 대우해준다. 하지만 인기가 시들해지면 어떨까? 그가 한 기획 회의에 참여했을 때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연예인 출연 논의를 하다가. 연예인들에 대한 정말 가감 없는 평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업계가 좁기에 소문은 빠를 수밖에 없고, 행실이 안 좋은 소문의 주인공들은 당연히 모든 사람에게 꺼리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잘 나갈 때 주변 사람을 돌보지 않고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은 결국 그 값을 치르게 돼 있다. 어떤 이슈가 터지더라도 아무도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는다. 후회해봐야 이미 자신의 주변엔 아무도 남지 않았다. 미르의 말대로 혼자 남고 나서 고치는 건 정말 너무 늦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예의를 갖춰 행동하자. 비단 연예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약간의 성공으로 주변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면 이건 앞으로도 인생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참고: 미르 <나의 연예인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