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는 들었지만 진정한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매사에 잘난 척하는 어른, 무엇이든 불평불만 하는 사람, 기분 내킬 때 갑작스럽게 술자리를 만드는 직장 상사 등. 우리는 이들을 ‘꼰대’라고 부른다. 하지만 최근에는 꼰대를 빠르게 답습한 일부 젊은 세대를 칭하는 ‘젊은 꼰대’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역으로 꼰대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존경받는 어른이 되기 위한 방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훈계가 아닌 지혜를 공유한다.
꼰대의 특징 중 하나는 후배의 장점이나 업적을 보고 거기에서 단점과 약점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존경받는 어른은 이들을 훈계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이 아닌 존중하는 마음과 다정한 화법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훈계와 비난이 아닌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건 존경받는 어른이 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임을 잊지 말자.
둘째, 있는 그대로를 바라본다.
“편견은 마음에 드는 것만 보고, 있는 그대로는 보지 못한다. -오브레이 드 베르” 미움으로 가득한 눈에는 주변의 모든 것이 미움으로만 보이는 법이다. 고집이 가득 찬 편견은 사람의 눈을 캄캄하게 가려버린다.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라고 못 박아두는 것은 꼰대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허물없이 소통하기 위해서라도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줄 아는 마인드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셋째,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자신의 성장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된다. 새로운 문명의 교감 방식을 배우고 거기에 맞게 소통하는 방식을 배우는 일도 그중 하나다. 68세의 나이에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의 사례처럼,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참고: <신입은 좋은옷 입으면 안돼요?>, 네이트판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