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하라.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좌우될 필요가 없다. 독립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면 타인의 영향 아래 놓이게 된다. 타인의 생각 속에서 늘 살아야 한다면 이것은 육체적으로 부자유한 것보다 훨씬 더 나쁜 노예상태이다. 우리의 내적 양심은 바깥 세상의 판단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그 양심과 함께 영원히 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영원한 삶과 현재를 동시에 살아야 한다. 일할 때는 영원히 살 것처럼 하고 남을 대할 때는 오늘밤을 죽을 것처럼 하라. 인생의 모든 것은 단순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 죽음을 제외한 모든 것이 그렇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삶을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기로 죽음을 단순하고 분명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영적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 동안 인생의 법을 지키며 평화와 사랑, 모든 친구들과의 화합 속에서 흘러가도록 하라.

우리는 지식이 많을수록 잘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이 아는 것은 꼭 필요한 몇 가지를 아는 것만도 못하다. 학자는 많은 책을 읽는 사람이다. 지식인은 무엇이 사람들의 관심사인지 아는 사람이다. 학자나 지식인이 되려고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되어라. 교육을 못 받았다고 두려워하지 말라. 성장 속도가 더디다고 불안해하지 말라.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일은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다.

전투에서 수천 명을 상대로 수천 번 승리하는 것과 자기 자신을 상대로 한 번 승리한 것을 비교하면 후자가 훨씬 더 가치 있다. 살면 살수록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지혜를 알게 된다. 인간의 진정한 힘은 난폭함이 아니라 고요함에 있다. 서두를수록 할 수 있는 일은 적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