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가를 다스릴 때는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며, 씀씀이를 절약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며, 사람들을 동원할 경우에는 시기와 때를 가려서 해야 한다.

2) 군자가 신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서지 않으며, 배워도 견고하지 않게 된다. 충실과 신의를 지키고,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사귀지 말며,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절대 꺼리지 말아야 한다.

3) 약속한 것이 도의에 가깝다면 그 말을 실천할 수 있고, 공손함이 예에 가깝다면 치욕을 멀리 할 수 있다. 몸이나 마음을 의지하고 맡겨도 친한 관계를 잃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4) 군자는 먹는 것에 대해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고, 거처하는 데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또한 일하는 데 민첩하고 말하는 데는 신중하며, 도의를 아는 사람을 가까이 하며 자신의 잘못을 바로 잡는다. 이런 사람이라며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

5) 군자는 여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당파를 이루지 않고, 소인은 당파를 형성하여 여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6) 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그 동기를 살펴 보고, 그가 편안하게 여기는 것을 잘 관찰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절대 모를 수가 없다.

7) 예의와 겸양으로 일을 대한다면 나라를 다스리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예의와 겸양으로 나를 다스릴 수 없다면 예는 있어 무엇을 하겠는가?

8)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하는 것이 먼저다.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9) 군자는 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편히 머물 곳만 생각한다. 군자는 의로움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혜택 받기를 먼저 생각한다.

10) 절제 있는 생활을 하면서 잘못되는 경우는 드물다. 군자는 말에 대해서는 부족하듯이 하려 하고, 행동에 대해서는 민첩하기 위해 노력한다.